장능포 PLACE
이주 육 개월차, 이주민의 장능포살이③
[수변공간의 확장, 지심도 다녀오기]

올해는 봄이 조금 늦게 찾아온 것 같아요.
그래도 백화요란한 세상이 알록달록 아름다워지고 있습니다.
장능포로 이주해오면서 한 번은 가봐야지 했던
지심도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지심도 터미널
매주 오전 08:30 ~ 오후 16:30

평일에는 오전 8시 30분 부터 2시간 간격으로
지심도로 들어가는 배가 운영되고 있고요.

주말에는 중간중간 추가 운영하는 배편이 있습니다.
동백이 제철을 맞아 상춘객이 많으므로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에 시간도 확인하고
미리 예약하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일/공휴일 배편이 상이함
편도 10,000원
왕복 19,500원
저는 이날 지심도로 피크닉 가는 기분으로
장승포에 위치한 <박쉐프 회전초밥>에서
초밥을 포장해서 가져갔어요.
원하는 초밥을 레일에서 꺼내서 쌓으면
잘 담아주십니다. 일회용 용기가 아니라
멋진 반합 같은 용기가 있으면 참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박쉐프의 회전초밥
https://blog.naver.com/create2share/223516880909

출발 10분 전에 지심도 터미널에 도착해서
승선기록부도 쓰고요.
※승선하려면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합니다.

배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지심도에 금방 도착합니다.

여유로운 소풍을 위해
함께 내린 상춘객들을 먼저 보내고,
가벼운 짐으로 트래킹을 하고자
인어상을 지나 약간만 올라가면 바로 앞에 보이는
정자 아래에서 바로 초밥을 열었습니다.
바다가 반찬이면 2인분도 거뜬합니다!
(그나저나 박쉐프초밥 생선도 두껍고 맛있고 너무 좋아요👍)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본격적인 트래킹을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움직이는 시계반대방향의 코스로
걸음을 뗐습니다.
선착장 → 마끝전망대 → 옛분교 → 포진지 → 방향지시석
→ 해맞이전망대(공원, 쉼터) → 샛끝전망대 → 서치라이트 보관소 → 선착장
지심도 트래킹 코스는 약간의 경사가 있으니,
몸은 가볍게, 발은 편하게 가시길 권합니다.

코스마다 불긋불긋 동백꽃을 보니
왜 '동백섬'이라고 부르는지 알겠더군요.
그리고 지나간 사람들이 모두 사랑꾼들인지
이곳저곳 흔적을 남겨놓은 걸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저도 그래서 흔적 하나X3 만들어봤어요.


마끝전망대, 포진지를 지나
딱 가운데 쯤인 해맞이 전망대에서 커피도 한 잔하며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또 꽃 구경에 몰두했습니다.
이맘때 꼭 한번은 와볼만한 곳이란 걸 다시금 깨달으면서 말예요.

쉬엄쉬엄 걸어다니니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여유롭게 즐기시려면 3시간 정도는 필요할 것 같고요.
장승포로 돌아오는 마지막 배는 4시 50분이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동백의 계절에는 지심도를 다녀와야 해요.
마음 심(心)자를 닮은 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발갛고 따수운 마음들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싸 들고
장승포, 능포 구석구석을 소풍하며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좋은 곳 있으면 소개 시켜드릴게요.
🌺지심도 다녀오기 TIP
1. 신분증 챙기기, 미리 예약하기
2. 몸은 가볍게, 발은 편하게
3. 손 씻을 곳과 화장실 여건이 좋지 않아요. 물티슈 필수!
4. 코스 중간쯤 공원(쉼터)이 있어요.
5.쓰레기 되가져오기(백팩 추천).
6. 전체 소요시간 2~3시간
7. 돌아오는 마지막 배는 오후 4시 50분

장능포 PLACE
이주 육 개월차, 이주민의 장능포살이③
[수변공간의 확장, 지심도 다녀오기]
올해는 봄이 조금 늦게 찾아온 것 같아요.
그래도 백화요란한 세상이 알록달록 아름다워지고 있습니다.
장능포로 이주해오면서 한 번은 가봐야지 했던
지심도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지심도 터미널
매주 오전 08:30 ~ 오후 16:30
평일에는 오전 8시 30분 부터 2시간 간격으로
지심도로 들어가는 배가 운영되고 있고요.
주말에는 중간중간 추가 운영하는 배편이 있습니다.
동백이 제철을 맞아 상춘객이 많으므로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에 시간도 확인하고
미리 예약하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일/공휴일 배편이 상이함
편도 10,000원
왕복 19,500원
저는 이날 지심도로 피크닉 가는 기분으로
장승포에 위치한 <박쉐프 회전초밥>에서
초밥을 포장해서 가져갔어요.
원하는 초밥을 레일에서 꺼내서 쌓으면
잘 담아주십니다. 일회용 용기가 아니라
멋진 반합 같은 용기가 있으면 참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박쉐프의 회전초밥
https://blog.naver.com/create2share/223516880909
출발 10분 전에 지심도 터미널에 도착해서
승선기록부도 쓰고요.
※승선하려면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합니다.
배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지심도에 금방 도착합니다.
여유로운 소풍을 위해
함께 내린 상춘객들을 먼저 보내고,
가벼운 짐으로 트래킹을 하고자
인어상을 지나 약간만 올라가면 바로 앞에 보이는
정자 아래에서 바로 초밥을 열었습니다.
바다가 반찬이면 2인분도 거뜬합니다!
(그나저나 박쉐프초밥 생선도 두껍고 맛있고 너무 좋아요👍)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본격적인 트래킹을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움직이는 시계반대방향의 코스로
걸음을 뗐습니다.
선착장 → 마끝전망대 → 옛분교 → 포진지 → 방향지시석
→ 해맞이전망대(공원, 쉼터) → 샛끝전망대 → 서치라이트 보관소 → 선착장
지심도 트래킹 코스는 약간의 경사가 있으니,
몸은 가볍게, 발은 편하게 가시길 권합니다.
코스마다 불긋불긋 동백꽃을 보니
왜 '동백섬'이라고 부르는지 알겠더군요.
그리고 지나간 사람들이 모두 사랑꾼들인지
이곳저곳 흔적을 남겨놓은 걸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저도 그래서 흔적 하나X3 만들어봤어요.
마끝전망대, 포진지를 지나
딱 가운데 쯤인 해맞이 전망대에서 커피도 한 잔하며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또 꽃 구경에 몰두했습니다.
이맘때 꼭 한번은 와볼만한 곳이란 걸 다시금 깨달으면서 말예요.
쉬엄쉬엄 걸어다니니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여유롭게 즐기시려면 3시간 정도는 필요할 것 같고요.
장승포로 돌아오는 마지막 배는 4시 50분이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동백의 계절에는 지심도를 다녀와야 해요.
마음 심(心)자를 닮은 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발갛고 따수운 마음들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싸 들고
장승포, 능포 구석구석을 소풍하며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좋은 곳 있으면 소개 시켜드릴게요.
🌺지심도 다녀오기 TIP
1. 신분증 챙기기, 미리 예약하기
2. 몸은 가볍게, 발은 편하게
3. 손 씻을 곳과 화장실 여건이 좋지 않아요. 물티슈 필수!
4. 코스 중간쯤 공원(쉼터)이 있어요.
5.쓰레기 되가져오기(백팩 추천).
6. 전체 소요시간 2~3시간
7. 돌아오는 마지막 배는 오후 4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