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온 야마구치 모네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나가사키는 일본에서도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 후쿠오카 공항에서 40분이면 김해공항에 도착할 수 있죠.
저는 지난 '씨푸드 크리에이터 선발대회('23.12.)'를 계기로 장승포에 처음 와보았습니다. 선발대회는 친구가 씨푸드 크리에이터 선발대회 홍보글이 올라왔다는 걸 알려줘서 알게 되었어요. 선발대회에 참여하여 거제도에서 많이 잡히는 전갱이를 활용한 일본식 가정식을 지역에 선보이는 활동을 했답니다.
야마구치 모네
거제도, 장승포의 첫 인상
제가 살고 있는 나가사키와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나가사키도 조선업으로 유명해서 바닷가에 조선소가 많이 있는 것과 해산물이 유명한 점이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바다도 너무 예쁘고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했어요.
조선업의 영향으로 도시화 된 모습과 어촌의 풍경이 공존하는 장승포
또 해산물 종류가 많고 가격이 타지에 비해 싱싱하고 저렴했어요. 바닷가 마을이니까 누릴 수 있는 장점이겠죠? 특히 굴이랑 조개가 일본에 비해 너무 저렴해서 깜짝 놀랐어요.
장승포에는 많은 자원이 있고 앞으로 크게 변화해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몇개월 생활을 해보았는데 주민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환영해주셔서 한국에서 살게 된다면 장승포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어렸을 때부터 엄마를 도와주는 것을 좋아해서 같이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요리와 가까이 지내면서 대학을 영양학과로 진학했습니다. 학과 생활을 하면서도 기업과 협업하여 신메뉴를 개발하고 제품을 출시하는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출시된 제품을 많은 분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았을 때 너무 행복했어요. 그때의 경험이 너무 좋았어서 씨푸드 크리에이터 선발대회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영양사 자격증과 조리사 자격증도 땄어요. 많은 분들이 제가 만든 요리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는 게 행복해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고 싶어요.
씨푸드(seafood)의 매력
'다양한 맛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 씨푸드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산물에는 생선도 있고, 조개도 있고, 갑각류도 있어요. 조개도 다 비슷한 맛이 아니라 다양한 맛을 냅니다. 또 요리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표현할 수 있고, 해산물 각각의 고유한 형태와 맛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생각해요.
씨푸드 크리에이터 선발대회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해산물 요리들.
씨푸드 크리에이터(seafood creator)의 일상
오후에 활동 공간에 나와서 그날 할 요리에 대한 작전(?)을 세우고 마트에 가서 필요한 재료를 구입합니다. 그러고 공유주방에 가서 요리를 시작합니다. 요리를 하고 나서는 참가자, 스탭분들께 시식을 부탁드리고 피드백을 받았어요. 그러고 다음 날 개선해볼 부분을 계획해서 귀가하는 일상이었습니다.
많이 고민하고, 맛있는 것을 즐겁게 만들었어요. 공유 주방에서 매일 매일 요리를 하면서 소소한 시식회를 자주 열었는데 다들 맛있게 드셔주셔서 즐거웠어요.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서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언어가 다른 나라에서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 걱정되고 불안했어요. 견학, 멘토링 프로그램은 언의 장벽 때문에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죠. 그래도 생각하고 있던 요리를 실제로 시작할 때는 가장 즐거웠습니다.
전갱이를 찾아서
씨푸드 크리에이터 활동주제로 전갱이를 활용한 메인 요리 2종과 반찬 6종을 연구했어요. 거제도에서 많이 잡히는 전갱이를 활용한 메인 요리 2종과 반찬 6종 중에서 식사를 하는 분이 직접 먹고 싶은 구성을 선택하는 오마카세를 기획했었죠.
반찬 연구 당시 모습. 아지후라이, 샌드카츠 등
일본 가정식이 생각나는 구성.
전갱이는 사계절 내내 잘 나오는 생선이라 (주재료로)선택 했어요. 일본에서는 전갱이를 한국의 고등어처럼 흔하게 먹는데 한국에서는 잘 먹지 않더라구요. 또 거제도에서는 전갱이가 많이 잡히지만 아직 전갱이 요리는 없다고 해서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봐주셨으면 해서 주 재료로 정했었습니다.
쉽게 잡히지만 유통이 잘 되지 않아
구하는데 우여곡절을 겪었던 전갱이
그런데 한국에서는 전갱이를 잡어로 취급하는 편이고 잘 먹지 않으니 파는 곳을 찾기가 어려웠어요. 고현 시장까지 구하러 갔었는데 한 마리도 찾을 수 없어서 장승포의 삼삼해물에 부탁을 드리기도 했었는데 다행히 바로 구해다 주셨습니다.(웃음)
전갱이를 활용한 일본 가정식을 선보이기까지
처음에는 아지후라이(アジフライ;전갱이 튀김)를 메인 반찬으로 구상했었는데 연구를 하면서 전갱이샌드카츠로 변경했어요. 당시에 시장에서 파는 전갱이 사이즈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죠. 전갱이 사이즈가 작으면 포를 떠서 튀겨내도 임팩트가 없고, 조리도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전갱이 사이즈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예쁜 비주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전갱이 살을 다져서 사용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전갱이 샌드카츠. 연근으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였다.
아삭한 연근과 부드러운 전갱이살이 어우러지는 요리.
최종적으로 연근 사이에 다진 전갱이 살을 넣은 전갱이샌드카츠, 거제도에서 구한 가리비와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일본식 계란찜, 거기에 제철 굴 튀김, 미소된장국으로 구성한 가정식을 만들었습니다.
모네의 성장
씨푸드 크리에이터는 저에게 큰 성장을 주었어요. 해외에서의 도전이기도 해서 처음에는 불안감이나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이 있었죠. 하지만 요리를 통해 한국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감정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한 달동안 고뇌와 좌절을 반복하며 요리를 하기도 했어요. 요리를 좋아해서 참여했는데 솔직히 요리가 싫어질 때도 있었죠.(웃음) 때로는 잘 되지 않아 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승포에서 만난 분들 덕분에 무사히 한 달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한 달 동안 진심으로 요리에 몰입했던 시간은 그 이후의 생활에도 많은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낯선 타지에서 멘토링을 듣고, 연구를 했던 나날들.
무언가를 해낸다는 성취감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끝까지 계속할 수 있는 끈기는 정말 큰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 2개월 동안 지낸 장승포는 저에게 제2의 고향이 되었고 지금은 이주를 생각할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지역에 필요한 것
도전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아요. 하지만 모르는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무언가에 도전한다는 건 매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에요. 우선은 불안감이나 소외감을 없애기 위한 서포트가 필요하다 생각해요.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나, 도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해준다면면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을까요?
종종 장승포에 방문하여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모네.
또 도전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도전하고 싶을 때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도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전할 수 있을 때, 그 순간, 그 때를 놓치면 평생 (도전의 기회는)되돌아 오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장승포에서의 도전을 결심했을 때 모든 것을 버리고 몸 하나로 도전하러 왔어요.
한 달간의 여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은 날.
그곳(장승포)에서 평생가는 힘을 얻었어요. 이는 장승포 여러분이 지지해 주시고 서포트를 해주셨기 때문이죠. 많은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도전에도 더 열심히 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많은 도움을 주셨던 장승포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앞으로의 모네
저의 꿈은 단 하나예요. 제가 만든 요리를 많은 사람들이 먹고 많은 미소를 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식당을 여는 것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현재 장승포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일본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한국어 시험에 도전하기도 하고 많은 음식을 접하기 위해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제 도전은 씨푸드 크리에이터를 시작했을 때부터 이미 시작되었던거죠. 앞으로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오로지 달릴 생각이에요.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온 야마구치 모네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나가사키는 일본에서도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 후쿠오카 공항에서 40분이면 김해공항에 도착할 수 있죠.
저는 지난 '씨푸드 크리에이터 선발대회('23.12.)'를 계기로 장승포에 처음 와보았습니다. 선발대회는 친구가 씨푸드 크리에이터 선발대회 홍보글이 올라왔다는 걸 알려줘서 알게 되었어요. 선발대회에 참여하여 거제도에서 많이 잡히는 전갱이를 활용한 일본식 가정식을 지역에 선보이는 활동을 했답니다.
야마구치 모네
거제도, 장승포의 첫 인상
제가 살고 있는 나가사키와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나가사키도 조선업으로 유명해서 바닷가에 조선소가 많이 있는 것과 해산물이 유명한 점이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바다도 너무 예쁘고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했어요.
조선업의 영향으로 도시화 된 모습과 어촌의 풍경이 공존하는 장승포
또 해산물 종류가 많고 가격이 타지에 비해 싱싱하고 저렴했어요. 바닷가 마을이니까 누릴 수 있는 장점이겠죠? 특히 굴이랑 조개가 일본에 비해 너무 저렴해서 깜짝 놀랐어요.
장승포에는 많은 자원이 있고 앞으로 크게 변화해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몇개월 생활을 해보았는데 주민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환영해주셔서 한국에서 살게 된다면 장승포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어렸을 때부터 엄마를 도와주는 것을 좋아해서 같이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요리와 가까이 지내면서 대학을 영양학과로 진학했습니다. 학과 생활을 하면서도 기업과 협업하여 신메뉴를 개발하고 제품을 출시하는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출시된 제품을 많은 분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았을 때 너무 행복했어요. 그때의 경험이 너무 좋았어서 씨푸드 크리에이터 선발대회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영양사 자격증과 조리사 자격증도 땄어요. 많은 분들이 제가 만든 요리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는 게 행복해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고 싶어요.
씨푸드(seafood)의 매력
'다양한 맛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 씨푸드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산물에는 생선도 있고, 조개도 있고, 갑각류도 있어요. 조개도 다 비슷한 맛이 아니라 다양한 맛을 냅니다. 또 요리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표현할 수 있고, 해산물 각각의 고유한 형태와 맛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생각해요.
씨푸드 크리에이터 선발대회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해산물 요리들.
씨푸드 크리에이터(seafood creator)의 일상
오후에 활동 공간에 나와서 그날 할 요리에 대한 작전(?)을 세우고 마트에 가서 필요한 재료를 구입합니다. 그러고 공유주방에 가서 요리를 시작합니다. 요리를 하고 나서는 참가자, 스탭분들께 시식을 부탁드리고 피드백을 받았어요. 그러고 다음 날 개선해볼 부분을 계획해서 귀가하는 일상이었습니다.
많이 고민하고, 맛있는 것을 즐겁게 만들었어요. 공유 주방에서 매일 매일 요리를 하면서 소소한 시식회를 자주 열었는데 다들 맛있게 드셔주셔서 즐거웠어요.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서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언어가 다른 나라에서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 걱정되고 불안했어요. 견학, 멘토링 프로그램은 언의 장벽 때문에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죠. 그래도 생각하고 있던 요리를 실제로 시작할 때는 가장 즐거웠습니다.
전갱이를 찾아서
씨푸드 크리에이터 활동주제로 전갱이를 활용한 메인 요리 2종과 반찬 6종을 연구했어요. 거제도에서 많이 잡히는 전갱이를 활용한 메인 요리 2종과 반찬 6종 중에서 식사를 하는 분이 직접 먹고 싶은 구성을 선택하는 오마카세를 기획했었죠.
반찬 연구 당시 모습. 아지후라이, 샌드카츠 등
일본 가정식이 생각나는 구성.
전갱이는 사계절 내내 잘 나오는 생선이라 (주재료로)선택 했어요. 일본에서는 전갱이를 한국의 고등어처럼 흔하게 먹는데 한국에서는 잘 먹지 않더라구요. 또 거제도에서는 전갱이가 많이 잡히지만 아직 전갱이 요리는 없다고 해서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봐주셨으면 해서 주 재료로 정했었습니다.
쉽게 잡히지만 유통이 잘 되지 않아
구하는데 우여곡절을 겪었던 전갱이
그런데 한국에서는 전갱이를 잡어로 취급하는 편이고 잘 먹지 않으니 파는 곳을 찾기가 어려웠어요. 고현 시장까지 구하러 갔었는데 한 마리도 찾을 수 없어서 장승포의 삼삼해물에 부탁을 드리기도 했었는데 다행히 바로 구해다 주셨습니다.(웃음)
전갱이를 활용한 일본 가정식을 선보이기까지
아지후라이를 연구하는 모습.
처음에는 아지후라이(アジフライ;전갱이 튀김)를 메인 반찬으로 구상했었는데 연구를 하면서 전갱이샌드카츠로 변경했어요. 당시에 시장에서 파는 전갱이 사이즈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죠. 전갱이 사이즈가 작으면 포를 떠서 튀겨내도 임팩트가 없고, 조리도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전갱이 사이즈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예쁜 비주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전갱이 살을 다져서 사용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전갱이 샌드카츠. 연근으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였다.
아삭한 연근과 부드러운 전갱이살이 어우러지는 요리.
최종적으로 연근 사이에 다진 전갱이 살을 넣은 전갱이샌드카츠, 거제도에서 구한 가리비와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일본식 계란찜, 거기에 제철 굴 튀김, 미소된장국으로 구성한 가정식을 만들었습니다.
모네의 성장
씨푸드 크리에이터는 저에게 큰 성장을 주었어요. 해외에서의 도전이기도 해서 처음에는 불안감이나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이 있었죠. 하지만 요리를 통해 한국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감정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한 달동안 고뇌와 좌절을 반복하며 요리를 하기도 했어요. 요리를 좋아해서 참여했는데 솔직히 요리가 싫어질 때도 있었죠.(웃음) 때로는 잘 되지 않아 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승포에서 만난 분들 덕분에 무사히 한 달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한 달 동안 진심으로 요리에 몰입했던 시간은 그 이후의 생활에도 많은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낯선 타지에서 멘토링을 듣고, 연구를 했던 나날들.
무언가를 해낸다는 성취감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끝까지 계속할 수 있는 끈기는 정말 큰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 2개월 동안 지낸 장승포는 저에게 제2의 고향이 되었고 지금은 이주를 생각할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지역에 필요한 것
도전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아요. 하지만 모르는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무언가에 도전한다는 건 매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에요. 우선은 불안감이나 소외감을 없애기 위한 서포트가 필요하다 생각해요.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나, 도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해준다면면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을까요?
종종 장승포에 방문하여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모네.
또 도전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도전하고 싶을 때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도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전할 수 있을 때, 그 순간, 그 때를 놓치면 평생 (도전의 기회는)되돌아 오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장승포에서의 도전을 결심했을 때 모든 것을 버리고 몸 하나로 도전하러 왔어요.
한 달간의 여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은 날.
그곳(장승포)에서 평생가는 힘을 얻었어요. 이는 장승포 여러분이 지지해 주시고 서포트를 해주셨기 때문이죠. 많은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도전에도 더 열심히 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많은 도움을 주셨던 장승포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앞으로의 모네
저의 꿈은 단 하나예요. 제가 만든 요리를 많은 사람들이 먹고 많은 미소를 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식당을 여는 것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현재 장승포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일본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한국어 시험에 도전하기도 하고 많은 음식을 접하기 위해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제 도전은 씨푸드 크리에이터를 시작했을 때부터 이미 시작되었던거죠. 앞으로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오로지 달릴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