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인터뷰] NO.3 : 정영숙 토바기협동조합 이사님을 만났어요

어촌앵커조직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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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를 사랑하는 지역 활동가, 내 이름은 정영숙


항구마을 릴레이 인터뷰 첫 여성 주자, 정영숙 님은 

장승포 유자 막걸리를 손수 빗어 판매하고 있는 마을기업 토바기협동조합의 

이사로 재직 중이시며 장승포에서 4대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토박이 지역민으로 

장승포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를 소개하시는 멋진 분이셨어요!


릴레이 인터뷰 세 번째 릴리즈! 

지역을 사랑하는 지역 활동가와 함께 지역 활성화에 관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정영숙입니다. 저는 1985년 1월 결혼과 함께 장승포에 들어와 38년째 장승포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거의 38년 정도 되었죠. 저희 시부모님부터 저희 부부, 자녀, 손자˙손녀 세대까지 장승포에서 4대를 구성한 것 같아요.  물론 손자와 손녀들은 이제 타 지역에 살게 되었지만 그래도 수시로 와서 지내다가 가고 그렇게 하고 있어서 장승포 토박이라고 자신 있게 말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자기소개에서 장승포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

네, 장승포는 우리 가족과 저의 터전이니까요. 물론 이주해 들어와 본토박이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토박이 못지않은 역사를 쌓았고 모든 추억이 이곳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마지막까지 살 곳 또한 이곳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지역을 사랑하는 지역민이자 지역 활동가이기도 해서 제가 애착을 많이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거제도 내에서도 장승포는 기후나 여러 가지 생활 여건 면에서 굉장히 좋아요. 제가 살고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 키울 때도 주변에 바다와 산 자연을 다 갖추고 있어서 좋았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학교, 병원, 관공서 같은 기본적인 시설들도 도보권으로 걸어서 다닐 수 있게 갖춰져 있어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물도 다른 지역보다 더 좋고, 제 정서에 딱 맞는 것 같아요. 또 한 가지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지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절대적 빈곤, 상대적 빈곤 같은 것을 느끼게 되잖아요? 이 동네에서는 상대적인 빈곤감을 느끼는 경우가 적은 것 같아요. 계층 간의 차이도 별로 없어서 지역민들끼리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점이 좋아요. 요즘 양극화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데, 특히 사회생활을 안 하고 집에서 은둔하는 젊은 세대들의 외로움, 이거 너무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도시로 나갈수록 심화되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들이 지역에서는 확실히 덜 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ㅣ마을기업, 토바기 협동조합


지금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토바기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장승포 막걸리도 재생시킨 것 같아요. 도시재생과 함께 문화재생을 시키고 그 맥을 이어나가는 일을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죠. 거기에 더해서 지역민들,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하는 것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도 계시지만 사회에 다시 나오고자 하는 여성 또한 취약계층이에요. 사회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상태고 특히나 나이가 있는 여성, 육아하고 복귀하려는 여성, 사회적으로 일거리들이 너무 부족해요. 위축되고 자신감 떨어지고 식당에서 설거지하지 뭐 해도 그런 일자리마저 부족해요. 예전에는 나서기만 하면 있었던 일들이 지금은 찾아봐도 잘 없거든요. 마을기업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지역민들 일자리 창출이 얼마나 되었는가? 하는 고민에 많이 빠지기도 했어요. 

 

마을기업 운영에 있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조합원들끼리 사업을 어떻게 해나가야 하고 자금은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와 같은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교육과 토론의 기회가 조금 더 많았다면 어땠을까? 합니다. 자립을 위해서 굉장히 힘들게 노력했는데 맨땅에 헤딩하듯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어요. 특히 홍보 부분이 가장 어려웠죠. 블로그나 인스타 같은 SNS 홍보, 사진 하나 올리면 된다고 하는데 어디 쉽나요? 주민들이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지역 신문에 기사 같은 것들도 좀 나오고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우리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었어요. 설명도 듣고 회의도 하고 교육을 받아도 마음만큼 충분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어려웠죠. 



그렇다면 지역주민들이 자립해서 마을기업을 운영하는데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현실적으로 제일 필요한 건 인력이에요.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도 필요하지만 행정적인 일, 실무를 처리할 사람이 부족해요. 혼자서 모든 걸 다 해야 하는 상황이라 10시 반에서 11시 사이에 출근을 해서 밤 10시까지 일을 처리하느라 있어야 하는 일들도 생겨요. 일을 하다 보니 계속 시간이 늘어지는 거죠. 추가 고용을 하려고 해도 손익이 맞지 않아서 어렵고 홍보나 영업 쪽으로는 손댈 여력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올해 2차년도 신청을 안 했어요. 올해 쉬면서 방향을 좀 잡고 정비를 해서 내년에 도전을 하더라도 내부적으로 정리를 하는 시간을 좀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가장 보람되었던 순간은?

이 주변의 골목이 새롭게 단장되었잖아요. 예전에 사시던 분들이 찾아오셔서 막걸리 한잔 하시면서 예전 이야기, 추억에 빠지는 모습들을 볼 때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들고 또 방문해서 한 번 사 가신 분들이 맛있다고 전화로 주문을 주시고 또 그분의 지인이 소개받아 계속 연결되어 재구매가 이루어질 때 그때 진짜 기뻐요. 참 고마웠고 그런 것들이 하나하나 쌓이면 다음 역사가 되겠죠.

 



ㅣ100년 전통의 장승포 막걸리



장승포 막걸리의 전통을 이어 장승포 유자 막걸리를 런칭하셨는데 , 그 과정이 궁금해요.

장승포 기적의 길로 오다 보면 양조장 자리가 있어요. 양조장 터라고 푯말도 붙여져 있는데 거기서 양조하시던 분이 지금 저희 대표님이세요. 장승포 막걸리가 백 년 이상 되었으니까 역사가 깊죠. 대를 이어서 하신 것은 아니지만 양조장을 오래 하셨어요. 기본적으로 막걸리 제조 기술을 가지고 계셨고 지역 특산물과 접목해서 개발하려다 보니 거제도 유자가 낙점이 되어서 유자 막걸리가 개발이 되었죠. 도시재생 박람회 때 출품해서 굉장히 호평도 많이 받았어요. 유자 잎을 쪄서 제조해 보기도 하고 여러 가지 방법들을 많이 시도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유자를 착즙해서 원액을 넣는 것이 가장 맛이 좋아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지역마다 특산주들이 많잖아요. 장승포 막걸리와 다른 지역 막걸리의 차이점이 있다면?

지역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 말고는 큰 차이점은 잘 모르겠어요. 어떤 맛을 내겠다는 포인트가 지역마다 다 다르니까요. 요즘은 달고 상큼하고 탄산 맛이 많이 나는 것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런 막걸리를 먹다 보니 또 그 입맛에 길들여지고 찾게 되고, 트렌드가 있는 것 같아요. 저희가 만드는 이 막걸리도 예전 장승포 막걸리의 맛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예전보다 도수도 높고 더 진해졌어요. 손님들이 드셔보시고는 옛날 집에서 만든 막걸리 맛이라고 하는 평을 많이 듣기는 해요. 누룩 향도 많이 나고. 전부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다 보니 단가가 좀 있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마을기업 제품 품평회에 저희 제품을 가지고 갔더니 품평하시는 전문가들이 맛은 참 좋은데 온라인 판매를 하려면 단가를 좀 조정해야 한다는 자문을 받기도 했어요.

 

수작업으로 일일이 만드시려면 보통 일이 아니겠어요. 발효 과정도 있고 제조량은 조정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막걸리 제조의 경우 대표님께서 맡아서 하고 계시는데 소비가 많은 시기에는 양을 조금 늘이고 요즘처럼 비수기에는 저온에 두고 조금 더 천천히 오래 발효시키면서 조정하시는 것 같아요.



장승포 막걸리의 브랜드, 도랑사구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도랑사구는 옹자배기의 사투리예요. 둥글넙적하고 몸통보다 입구가 넓은 형태의 작은 질그릇인데, 막걸리 마시는 그릇으로 쓰기 좋죠. 제가 합류했을 때는 브랜드 이름이 다 정해진 상태여서 이름이 지어지게 된 정확한 과정은 잘 모르겠지만 도랑사구에 따라 먹는 막걸리 맛처럼 전통적인 맛을 계승한다는 의미 아닐까요?


함께 곁들여 나가는 안주류도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신 것 같아요. 메뉴는 어떤 과정으로 개발하셨나요?

대부분 막걸리를 드실 때 일반적으로 즐겨 드시는 안주 위주로 구성했어요. 다른 걸 특별히 해도 그냥 항상 드시는 걸 선호하시더라고요.

보통 파전, 김치전 전 종류를 많이 드시고, 메뉴 중에는 모듬전이 가장 많이 나가고 있어요.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좋은 해산물 요리 하나 추천해 주세요!

막걸리 자체가 배가 부른 술이기 때문에 안주로는 배부르지 않고 매콤한 음식이 잘 어울립니다. 포를 매콤하게 무쳐서 곁들여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ㅣ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

 

막걸리가 생산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들, 어떤 식으로 활용되나요?

술지게미를 이용해서 술빵과 비누 만드는 아이들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술빵은 잘 아실 거고, 술지게미가 발효 부산물이라 피부에도 굉장히 좋아서 비누로 만드는데 술지게미, 오일, 비누 베이스로 재료도 간단하고 틀을 이용해서 하지 않고 찰흙처럼 아이들이 촉감놀이하는 방식으로 주물럭 주물럭 해서 만드는데 반응이 꽤 좋은 편이에요.


 

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 술지게미를 활용해서 빵 만들기, 비누 만들기 이외에도 역사 이야기를 하면서 3D 펜을 활용해서 만들기 하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올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볼 생각이에요. 좀 더 활성화되면 지역의 문화 관광 콘텐츠로 성장할 수도 있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프로그램의 내용이나 종류도 다양하게 해보고 싶어요. 아이들이 점점 놀 공간이 없어지고 뛰어다니는 일이 없으니 골목놀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요.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신데, 본격적인 문화공간으로써 활용하고자 하는 계획은 없으세요?

마을 갤러리 관이 정비가 되면 그 공간을 활용해서 자그마한 음악회나 인문학 강좌, 토크 콘서트 같은 프로그램도 열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우리 세대는 모르는 어르신들만 알고 계신 동네의 옛이야기가 있거든요. 그런 이야기들 속에 또 중요한 소스들이 숨어있을 수 있고 또 그런 시간들이 참 좋거든요. 잘 풀어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 또 지역민들의 소모임도 열 수 있고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쓰여도 좋을 것 같아요.



외부와 협업을 해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던 분야는 없으셨을까요?

아무래도 홍보와 마케팅, 디자인 이런 것들은 좀 절실하죠. 저희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젊은 세대들이 가진 감각은 아무리 교육을 받아도 따라 하기가 쉽지 않아요.




ㅣ토박이가 바라보는 장승포


장승포와 능포, 어촌의 지역 자원에 대한 자랑 좀 해주세요!

좋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무엇보다도 자연환경이 가장 큰 자랑이죠. 저는 자연환경 좋으면 더 바랄게 없다고 생각해요. 마전동에서 윤계공원으로 이어지는 남파랑 길도 너무 멋지고 장승포 뒷산인 망산도 나지막하니 운동코스로 좋아요. 올라가서는 지심도를 바라보는 풍경도 아주 멋지고요. 이런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길들이 조금 더 잘 개발되고 정비되면 더 좋겠어요. 지심도 또한 배를 타고 가깝게 오갈 수 있어서 좋고 동백꽃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해요. 일제강점기에 일본군 요새로 사용했던 곳이고 포진지와 탄약고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어 역사성도 또한 지니고 있죠.


장승포 · 능포 지역의 어떤 생활 서비스들이 조금 더 보완되었으면 하시나요?

음, 저는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다른데요. 대도시와 비교하면 불편한 건 분명히 있지만 지역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또 그에 맞게 생활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상대적으로 생각하면 정말 빈약하죠. 그러나 불편함을 꼭 나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고 또 편하다고 마냥 다 좋은 것도 아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우리 지역이 활성화되기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지역이 활성화되려면 사람이 들어와야 되니까 일자리가 최우선이죠. 특히 이 거제는 조선소 상황에 따라 지역 경제가 얼어붙기도 하고 풀리기도 하고 생활 전반에 걸쳐 밥그릇을 쥐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최근 장승포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부는 듯해요. 일식집도 생기고, 식당, 카페도 들어서고 있죠. 

이런 변화에 대한 이사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그런 변화들이 생긴다는 것은 밝은 징조로 보여요. 이곳에 가게 오픈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는 건 희망을 봤다는 거니까요. 지역민으로써 고맙고 또 그 사람들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발전 가능성을 보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데 빨리 자리 잡았으면 해요. 개인이 잘 돼야 지역사회도 잘 되는 거니까요.




본인의 직업 만족도는 상/중/하 중에 어디에 해당한다고 보시나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와 무엇을 개선하면 좋을까요?

지역 활동가로서 비록 활동은 미미하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으니 직업 만족도는 상입니다.

 

향후 장승포와 능포, 어촌사회에 들어와 활동하게 될 사람들에게 조언 한마디해 주신다면?

글쎄요. 저는 그냥 건강한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어요. 몸도 마음도. 뭐 여기에 와서 건강해져도 좋고요. 단골 중에 장승포에 요양 겸 해서 오신 분들이 몇 분 계세요. 그래서 잠깐 이야기 나누고 하다 보면 이렇게 잘 대해줘서 고맙다고 하시는 분이 계셨거든요. 그래서 느낀 것이 지역민으로써 말 한마디라도 잘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오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고 맞아들이는 사람들이 어떻게 대하느냐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더 마음을 열 것 같아요. 어쨌든 우리 지역이 좋다고 생각하고 오는 건데 환영하고 자리를 내어 줘야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나갈 다음 주자 한 분 추천 부탁드려요.

지역에서 돼지국밥집을 운영하고 있신 상인이자, 여성단체 활동을 활발히 하고 계신 신경자 님을 다음 주자로 추천하겠습니다.






ISSUE : 항구마을 릴레이 인터뷰

항구마을, 어촌에는 '수산업'만 있을까?
'수산업'으로 대표되는 항구마을, 어촌사회에도
다양한 역할과 다양한 구성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

배를 타는 분, 수산물을 유통·가공하는 분,
그러한 분들을 서포트 하는 분, 그리고 그곳에서 상업활동,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분 등.

항구마을을 구성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다만...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두 번째 인터뷰 주자가 누가 될지는
첫 번째 인터뷰를 해보아야 알 수 있는...!

인터뷰이가 그 다음 인터뷰이를 지목하는
릴레이 인터뷰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순서대로 따라가다보면 항구마을에
넓게 퍼져있는 관계의 그물망이 보일지도요!




ㅣ진행 : 박황미, 정영한

ㅣ촬영 : 박재국

ㅣ편집 : 박황미, 손유진



본 릴레이 인터뷰는 <해양수산부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장승포권역)>의 일환으로 운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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