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능포ZIP]바다 건너 다다른 협력과 연대의 장

어촌앵커조직
2024-08-01
조회수 132




# 1. 바다를 지나, 바다를 건너



다섯 번째로 개최된

어촌앵커조직 네트워크 포럼!


바다를 지나, 또 다시 바다를 건너

포럼 장소인 고흥에 도착했는데요,


작년에 이어, 

이번 여름도 고흥군 금진항 앵커조직에서 

포럼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작년 여름을 함께했던 고흥 앵커조직 포럼




작년에는 사업 초기인만큼

전국의 4개 시범사업지구뿐만 아니라,

신활력사업을 운영중인 앵커조직도

참석하였는데요, 


올해는 시범사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를

보다 뾰족하게 이어가고자


동해, 태안, 고흥, 거제에서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앵커조직과

사업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하였습니다.




올해 포럼이 진행되었던 연수원










# 2. 지금 현재, 시범사업 지구는





토론회를 시작하기 전,

각 시범사업 지구별

근황공유부터 시작했습니다.



어촌앵커조직 모두가

바닷가 마을에서 일을 하다보니...


항상

'오는대 몇 시간 걸리셨어요?'

라는 안부인사는 필수입니다.





태안, 고흥, 거제, 동해.

사방팔방 흩어져있는 시범사업 지구들.



물리적 거리가 워낙 멀다보니

네트워크 포럼의 첫 순서는

늘 근황공유부터 시작하는데요,


그 이야기, 잠깐 살펴보실까요?








ⓒ협동조합문화발전소공감





동해시 시범사업 지구는

동해시의 작고 조용한 바닷가,

'어달', '대진', '노봉'(이하 '어대노')를

배경으로 하고있습니다.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시설이 없언던 어대노지역에

마을보건실을 주축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 있답니다.






 


마을보건실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협동조합문화발전소공감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하여

특화상품을 개발중이며

'쉼쉼해' 프로젝트를 통해

어대노 살아보기도 제공하고 있어요. :)




소상공인 협업 프로젝트(링크)




쉼쉼해 프로젝트(링크)




최근에는 어대노 브랜드 캐릭터

'보르미'와 함께 보다 친숙한 모습으로

동해시 어대노 시범사업 소식을 전한다고 하는데요,


동해 앵커조직의 신입사원(?) 보르미의 활약!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보르미와 단체사진ⓒ협동조합문화발전소공감













그 다음 이어진 근황공유는

나로호, 유자로 많이 알려진 고흥!


그 중에서도 고흥군 시범사업은

서울보다도 제주도가 더 가깝다는

'금진항'을 중심으로 합니다.







 

거금도 전경(위)  고흥 금진항 앵커조직(아래)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




금진항 일대는 산과 바다에

둘러싸여 밭농사와 어업이 공존하는

반어반농 라이프가 있는 지역인데요,


한 때 여객선이 다닐 정도로

교통의 요지였던 금진항을 어떻게 하면

시대에 맞춰 관광지, 만남의 장소로써

잘 변화시켜 갈 수 있을지가

미션이라고 해요.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락사업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





그에 따라

도시-어촌교류 공정여행,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락사업,

지역주민 생활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거금도 여행정보를 집약한 낭만여행 책자 발간 소식(링크)







마지막으로 태안!


태안의 시범사업 지구는

신온 1·2·3리, 원청리, 당암 1·2리,

무려 6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답니다.


남면 사업지구는 서남면 해안선과 인접해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다양한 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해요.





'당암리 여행 패키지' 라이브 커머스

ⓒ지역발전네트워크협동조합






태안군 남면 사업지구 앵커조직의 미션은

관계인구(생활인구)를 남면에 정착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촌스테이'라는

예비 귀어·귀촌인과 주민이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고 해요!






정기모임 모습 ⓒ지역발전네트워크협동조합





또한 남면 문화·관광 패키지화를

위해 링커조직들과 월마다

정기 모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태안 남면 사업지구 링커 네트워크 모임 소식(링크)








그리고 거제!


거제시의 시범사업 지구는

거제도의 동쪽, 장능포

(장승포+능포)입니다.


과거 조선업의 배후 지역으로

부흥했던 역사가 있지만

시대에 따라 침체된 도시어촌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원도심으로써

가지고 있는 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피크닉, 낚시, 트레킹, 야외 공연 등

일상적으로 수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공원들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낚시, 트레킹, 피크닉, 혼자만의 쉼 등 종류별 액티비티가 가능한 수변공간들.





장능포에서는 그러한

지역의 수변공간을 활용하여

지역민, 방문객들의 문화만족도 증진과

배후 상권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미션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야외 영화제, 버스킹을 운영하거나,


지역 창작자들과 함께 개최했던

바다와 해양환경 주제의

체험&전시 프로그램 '수변문화주간' 등


수변공간 활용과 연계한

항구마을 장능포의 활성화

프로젝트(a.k.a. 포포포)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 3. 포럼 1일차, 어촌스테이션 고민 상담소



근황 공유 후,

바로 이어진 본격적인 포럼 시간!


이번 포럼의 주제는

"어촌스테이션 운영 관리방안" 이었습니다.











토론에 앞서 거점공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이해를 위해

자문위원인 구자인 소장님을

모시고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어촌스테이션 조성 및 운영계획수립을

위해 꼼꼼하게 확인해야할

공유재산관리법, 민간위탁조례를 살펴보고

시범사업에는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





공공성(지역사회 대표성), 

운영 전문성, 지속가능성


크게 세 가지 기준 안에서

어촌스테이션 운영 조직 형태는

어떻게 되어야 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각 시범사업 지구별로

어촌스테이션 구상안을 공유하고


각 시범사업 현장에 맞춰

구상안을 재조정하고,

추가 검토를 진행해야하는

사항은 무엇이 있을지

점검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4. 포럼 2일차, 협업 방안 찾기



토론에 이어

그 다음 날 아침도 토론입니다!


포럼 2일차 아침은

'앵커조직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고민들이 오갔지만

그 중에서도 '홍보'에 대한

고민들이 많았습니다.


각자 지역 내에서는 어느정도

홍보 체계, 홍보 채널을

확대해나가고 있지만


전국단위, 지역외부로 발신하는

홍보방안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답니다.



무엇보다 가장 빠르게

시도해보고 실천해볼 수 있는 건

서로가 서로를 홍보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만 ㅎㅎ



우선 포포포에서는

작게라도 시작을 해보고자


전국 시범사업의 홍보채널에

접속해볼 수 있는 렌딩 페이지부터

▼ 빠르게 만들었습니다.(아래 링크 참고!)▼



https://www.jspppp.kr/39

포포포

해양수산부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장승포권역) 홈페이지입니다.

www.jspppp.kr





포럼의 형태에 대한 논의를 끝으로

굵고 짧은 1박2일 일정이 종료되었습니다.


매년 각 시범사업 지구별로

개최되는 앵커조직 포럼인 만큼


올해는 고흥에서 개최한 포럼을 시작으로

곧 하반기에도 시범사업 지구에서

포럼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 다음 주자는 누가될지^^)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한 집담회가 될지,

다소 무거운 자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ㅎㅎㅎ


앞으로 시범사업들, 그리고 포럼들이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 많이 기대해주세요! :)






2024 어촌앵커조직 네트워크 포럼@고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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