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능포. ZIP] 마켓? 어쩌면 취향자랑대회!

어촌앵커조직
2024-04-08
조회수 111

# 1. 시작은 가볍게



대(大)취향의 시대!


카페 하나를 가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공간인지

블로그 후기를 살펴본다거나,


다양한 클래스와 동호회를 오가며

취향을 발견하고,


관심사에 맞는 온라인 페이지를

팔로우(구독)하며 취향의 깊이를 더해가곤 합니다.


- 취향에 맞는 물건을 만나면 어쩐지 웃음이 나온다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없이

나의 취향을 발견하고, 개발하고,

표현하는 게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 소리소문 없이 증식하는 취향템들



저희가 일하고 있는 공간 구석구석에도

구성원 개개인의 취향, 관심사가 묻어난

물건들이 은근슬쩍 자리하고 있는데요,


차라리 은근슬쩍 취향 자랑하지말고

대놓고 자랑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포포장' 3월 포스터  



또 취향을 계기로 포포포가 보다 쉽고

친숙하게 지역사회에 와닿았으면 하는 마음에ㅎㅎ


후다닥 '마켓을 빙자한 취향자랑대회'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3월 마켓 기획에 돌입!


그렇게 '포포장'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같은 관심사, 취향을 가진

항구마을 사람들, 멋진 취향을 가진

지역 창작자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품고 진행했습니다.



# 2. 하나둘씩 꺼내보는 취향 

 



비가 올까 염려했지만 다행히 화창했던 토요일,

포포장의 날이 밝았습니다.







하나둘씩 장터에 모여 판을 깔고

내 취향이 담긴 물건을 늘어놓아 봅니다.




 



평소에는 '일(work)'을 주제로 대화하고

책상위에는 노트북과 서류들이 가득했지만


오늘만큼은 '취향'을 주제로 표현하고,

각자의 관심사와 취향이 담긴 물건들로 채워보았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부스 세팅 하나만으로도

각자의 취향과 관심사가 드러나네요.ㅎㅎ


 




# 3. 열었습니다, 포포장!




부스 세팅까지 준비완료!

잠시, 포포장 부스 구경해보실까요?

 



부스1. 빌리의 모자가게


파타고니아 모자만 100개!

파타고니아처럼 좋은 일로 돈 많이 버는 백만장자를

꿈꾸고 실현하는 빌리의 모자가게 입니다.


첫 번째 포포장에서는 모자가게 안주인(?)

퍼그 빡구가 함께했어요.

 




부스2. 밗본유니버스


목공? 캠핑? 골프? 술?

취미부자, 경험부자 밗본의

취미와 취향을 자랑하는 부스입니다.


이중에서 하나쯤은 나의 취향이 있지않을까?

그런 기대를 품고 구경했답니다.


중간중간 중고명품도 볼 수 있었답니다.






부스3. 쏜바의 종이집


평소 편집 디자인, 종이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종이부자가 되어버린 쏜바의 부스입니다.


의류 태그, 엽서, 리플렛, 책, 종이 소품 등

종이로 만든 무언가로 가득한 부스!


이번기회에 수집품 무료나눔도 진행했습니다.





부스4. 맹주의 우당탕 베이커리


제과 제빵 도전이 한창인, '맹주'의 베이커리입니다.


포포장에서는 마들렌과 마늘빵을 준비했어요.

바로 옆자리의 덕이의 베이커리와도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디스플레이었습니다.


베이킹 초보라고는 하지만

달콤하고 고소한 향기덕에

포포장의 핫플(?)로 대활약했답니다.


그녀의 도전기를 응원해주세요!

 




부스5. 덕이의 베이커리


공유창조의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하윤이 운영했어요!


오븐에서 탈출한 계란빵 '덕이' 캐릭터의 일상을

담은 굿즈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옆자리 우당탕 베이커리는 먹는 재미가 있었다면

덕이의 베이커리는 보는 재미가 있는 베이커리 였습니다.

 

 



부스6. 동동의 낚시점(店)


퇴근(후)낚(시)을 즐기는 동동의 낚시점!


낚시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낚시에 관심이 약간 있는 초보라도,

낚시에 관심 없는 사람도 


눈길이 가는 물고기들(낚시찌)과

낚시용품으로 가득한 부스였습니다.

 






하나둘씩 소장품을 구경하러

방문하신 분들이 나타나셨어요.


거제도, 부산에서 와주셨는데요,

아직 초창기라 방문객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ㅎㅎㅎ


4월에는 더 풍성하게 만나기로!(^^)

 


- 내맘대로zone : 구경온 김에 커스텀 체험까지!

- 자투리천으로 만든 핀버튼 



방문하신 분들께는 포포포 프로젝트와

활동공간을 소개시켜드리기도 했습니다. 


포포장 때 '내맘대로zone'을 방문하시면

핀버튼 제작, 레이저 각인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 인스타그램 : 6.0ee


그 와중에 뜻밖의 취향템을

만났다는 소식까지 ㅎㅎ


나에겐 쓸모를 다한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취향이 듬뿍담긴

소품으로 활약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포포장에서 만나보았던 셀러들의 자체 제작 굿즈들은

'메이커스캠프'에서 계속 만나보실 수 있어요. :)


메이커스캠프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합니다.


방문전에 꼭 체크하기!


※ 운영시간 11:00 ~ 18:00 ※

※ 점심시간 12:00 ~ 13:00 ※




# 4.  4월에 또 만나요!


초기에는 포포포 구성원들이

열심히 움직이겠지만 포포장을 계기로

항구마을의 취향 멋쟁이,

창작자들을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포포장은 매월 토요일 낮에 정기적으로 운영해요. :)

 


나만의 소장품, 제작품을 판매하고 싶으신 분!

마켓은 모르겠지만 취향을 마음껏 자랑하고 싶으신 분!


4월, 토요일 낮에 포포장은 또 열립니다!

셀러도 곧 모집하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4월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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