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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앵커조직, 어촌사회가 함께 만들어갈 변화에 대하여
2022년 2월 말 시범사업 선정 이후부터 2022년 12월까지!
그간의 준비과정과 시범사업을 통해 앞으로 드러날 크고 작은 변화를 전해드리는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장승포동, 능포동 주민분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소개 드리는 첫 번째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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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포스터 보다는 초대장에 가까운 무언가를 만들고 설명회 홍보물을 배포했습니다. 참여 대상을 굳이 적지 않았습니다. 관심 있는 누구라면 다 참석 가능!
서로 다른 두 지역이 함께 하는 만큼 중요한, '디테일'.
사실...설명회 시작 전부터 고민이 많았습니다.
커다란 부분보다 디테일에 대한 고민이 주를 이루었고,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고민거리가 바로, '설명회 개최 장소', '참여 대상'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설명회가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식적인 자리였던 만큼 능포동에서 해야할지, 장승포동에서 설명회를 해야할지, 심지어는 두 지역의 경계지점(?)에서 해야할지 등등... 많은 고민들을 이어갔습니다. 능포에서 하면 장승포분들이, 장승포에서 개최하면 능포분들이 더 많은 발걸음을 하셔야 했고, 무엇보다 지역사회는 많은 이해 관계자가 얽혀있는 만큼 참여 대상,개최 장소를 정하는 일도 신중하게 해야 했습니다.
결국에는 두 지역 주민 분들을 모두 초대했을 때 수용 가능 한지가 제일 중요했으므로
장소가 주는 의미는 잠시 접어둔 채, 장승포동 주민센터로 장소가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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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짧은 준비 기간에도 최대한 갖출 건 갖춰서 현장 세팅에 돌입! 동네 분들의 도움 덕에 빠르게 장소 섭외, 현장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그간의 어촌뉴딜사업 과는 달랐다.
총성 없는 전쟁과도 같았던 시범사업 선정 과정부터,
사업 관계자 모두가 처음이라 착오도 많았던 기나긴 계약 준비과정, 착수과정을 공유했습니다.
이 날 앵커조직으로서 본 시범사업이 그간의 어촌뉴딜사업과는 어떻게 다른지, 어떤 준비 과정이 있었는지를 차근 차근 말씀드렸습니다.
사업 '대상지'가 아닌 '대상권역',
물양장과 방파제 조성이 아닌, 어촌사회의 '생활서비스 연계', '관계인구 유입', '경제생태계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중간지원조직을 만드는 것이 아닌, 기존의 민간 주체(법인, 단체 등)가 '어촌앵커조직'으로 선정되었다는 점. 등,
그 배경에는 기존의 어촌뉴딜300이 지향하던 '어촌어항기반의 현대화'에서 '인구소멸대응 실험'으로 서서히 방향이 옮겨 지고 있는 상황이 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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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한정된 시간 속에서도 장장 6~10개월간의 준비 과정과 변화를 최대한 차분하게 말씀드리고자 했습니다.
시범사업 브랜드, '포포포' 대공개!
겸사겸사 시범사업을 상징하는 브랜드 '포포포'도 공개했습니다.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장승포권역'이라는 무려 17글자에 달하는 사업명은 화자와 청자 모두에게 피로감을 유발(?)하므로 '포포포'라는 3글자로 구성된 별칭을 만들었습니다. 장승'포' + 능'포' + '포'트(port; 항구)의 줄임말 입니다. 영어로는 'PPP(Port Partnership Project 혹은 Public Private Partnership을 의미)', 숫자로는 '444'로 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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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시범사업 로고 일명 '포포포'가 두-둥 하고 스크린에 등장했습니다. '포포포'라는 단어의 어감 덕분에 다소 경직된 분위기가 살짝 풀어지는 효과가 ^^
공식적인 자리, 서류상으로는 17글자 버전을 사용하겠지만 사업 참여자, 지역사회와 소통할 때는 친근하게 '포포포'로 불릴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장승포와 능포가 함께 갈 것인가?
첫 번째 설명회의 주요 아젠다는 '장승포동과 능포동이 함께 갈 것인가?' 였습니다.
그곳에서 저희의 역할은 장승포동, 능포동 주민 분들에게 있어서 시범사업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말씀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지역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일인 만큼 한 분, 한 분 신중하게 의견을 말씀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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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한 번에 결정하기는 어려운 법! 이후에도 설명회, 의견수렴을 통해 함께 고민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설명회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어촌생활권, 앵커조직, 링커조직 등 이번 시범사업은 모든 것이 새롭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로 찾아뵈려 합니다. 자주 보다 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설명회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그리고, 업데이트 됩니다! 현장에서도 참여자 분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한 번에 크게 변화하지 않더라도 작은 디테일들이 하나하나씩 바뀔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D
ㅣ글 ·사진 : 손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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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해양수산부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장승포권역)>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2023. 공유를위한창조
어촌앵커조직, 어촌사회가 함께 만들어갈 변화에 대하여
2022년 2월 말 시범사업 선정 이후부터 2022년 12월까지!
그간의 준비과정과 시범사업을 통해 앞으로 드러날 크고 작은 변화를 전해드리는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장승포동, 능포동 주민분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소개 드리는 첫 번째 자리였습니다.
ㅡ 포스터 보다는 초대장에 가까운 무언가를 만들고 설명회 홍보물을 배포했습니다. 참여 대상을 굳이 적지 않았습니다. 관심 있는 누구라면 다 참석 가능!
서로 다른 두 지역이 함께 하는 만큼 중요한, '디테일'.
사실...설명회 시작 전부터 고민이 많았습니다.
커다란 부분보다 디테일에 대한 고민이 주를 이루었고,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고민거리가 바로, '설명회 개최 장소', '참여 대상'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설명회가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식적인 자리였던 만큼 능포동에서 해야할지, 장승포동에서 설명회를 해야할지, 심지어는 두 지역의 경계지점(?)에서 해야할지 등등... 많은 고민들을 이어갔습니다. 능포에서 하면 장승포분들이, 장승포에서 개최하면 능포분들이 더 많은 발걸음을 하셔야 했고, 무엇보다 지역사회는 많은 이해 관계자가 얽혀있는 만큼 참여 대상,개최 장소를 정하는 일도 신중하게 해야 했습니다.
결국에는 두 지역 주민 분들을 모두 초대했을 때 수용 가능 한지가 제일 중요했으므로
장소가 주는 의미는 잠시 접어둔 채, 장승포동 주민센터로 장소가 결정되었습니다.(^^;)
ㅡ 짧은 준비 기간에도 최대한 갖출 건 갖춰서 현장 세팅에 돌입! 동네 분들의 도움 덕에 빠르게 장소 섭외, 현장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그간의 어촌뉴딜사업 과는 달랐다.
총성 없는 전쟁과도 같았던 시범사업 선정 과정부터,
사업 관계자 모두가 처음이라 착오도 많았던 기나긴 계약 준비과정, 착수과정을 공유했습니다.
이 날 앵커조직으로서 본 시범사업이 그간의 어촌뉴딜사업과는 어떻게 다른지, 어떤 준비 과정이 있었는지를 차근 차근 말씀드렸습니다.
사업 '대상지'가 아닌 '대상권역',
물양장과 방파제 조성이 아닌, 어촌사회의 '생활서비스 연계', '관계인구 유입', '경제생태계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중간지원조직을 만드는 것이 아닌, 기존의 민간 주체(법인, 단체 등)가 '어촌앵커조직'으로 선정되었다는 점. 등,
그 배경에는 기존의 어촌뉴딜300이 지향하던 '어촌어항기반의 현대화'에서 '인구소멸대응 실험'으로 서서히 방향이 옮겨 지고 있는 상황이 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ㅡ 한정된 시간 속에서도 장장 6~10개월간의 준비 과정과 변화를 최대한 차분하게 말씀드리고자 했습니다.
시범사업 브랜드, '포포포' 대공개!
겸사겸사 시범사업을 상징하는 브랜드 '포포포'도 공개했습니다.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장승포권역'이라는 무려 17글자에 달하는 사업명은 화자와 청자 모두에게 피로감을 유발(?)하므로 '포포포'라는 3글자로 구성된 별칭을 만들었습니다. 장승'포' + 능'포' + '포'트(port; 항구)의 줄임말 입니다. 영어로는 'PPP(Port Partnership Project 혹은 Public Private Partnership을 의미)', 숫자로는 '444'로 표기합니다.
ㅡ 시범사업 로고 일명 '포포포'가 두-둥 하고 스크린에 등장했습니다. '포포포'라는 단어의 어감 덕분에 다소 경직된 분위기가 살짝 풀어지는 효과가 ^^
공식적인 자리, 서류상으로는 17글자 버전을 사용하겠지만 사업 참여자, 지역사회와 소통할 때는 친근하게 '포포포'로 불릴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장승포와 능포가 함께 갈 것인가?
첫 번째 설명회의 주요 아젠다는 '장승포동과 능포동이 함께 갈 것인가?' 였습니다.
그곳에서 저희의 역할은 장승포동, 능포동 주민 분들에게 있어서 시범사업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말씀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지역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일인 만큼 한 분, 한 분 신중하게 의견을 말씀해주셨어요!
ㅡ 한 번에 결정하기는 어려운 법! 이후에도 설명회, 의견수렴을 통해 함께 고민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설명회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어촌생활권, 앵커조직, 링커조직 등 이번 시범사업은 모든 것이 새롭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로 찾아뵈려 합니다. 자주 보다 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설명회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그리고, 업데이트 됩니다! 현장에서도 참여자 분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한 번에 크게 변화하지 않더라도 작은 디테일들이 하나하나씩 바뀔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D
ㅣ글 ·사진 : 손유진
본 콘텐츠는 <해양수산부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장승포권역)>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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